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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 · 8분 읽기 · 2026-06-24

복리 계산법과 72의 법칙 2026

복리(compound interest)는 "이자에 붙는 이자"입니다. 같은 금액을 저축해도 복리를 이해하면 단리보다 훨씬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. 이 가이드에서는 복리 계산 공식, 단리와의 구체적 차이,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을 빠르게 추정하는 72의 법칙을 명확히 설명합니다.

핵심 요약

복리 vs 단리 비교 (예시: 원금 1,000만, 연 5%, 10년)
구분이자 계산총 이자최종 원리금
단리원금에만 이자500만 원1,500만 원
복리원금 + 이자에 이자628.9만 원1,628.9만 원

단리와 복리는 뭐가 다른가요?

단리와 복리는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.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지만, 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마저도 다시 이자 계산의 기초가 됩니다.

① 단리 (Simple Interest)

정의: 원금에만 일정한 이자가 붙는 방식

공식: 이자 = 원금 × 연이율 × 년수

예시: 원금 1,000만, 연 5%, 10년 → 이자 500만 (1,000만 × 5% × 10)

1년차, 2년차, 10년차 모두 매년 이자가 정확히 50만씩 고정입니다.

② 복리 (Compound Interest)

정의: 원금과 누적된 이자 모두에 새로운 이자가 붙는 방식

공식: 원리금 = 원금 × (1 + 이율)의 n승

예시: 원금 1,000만, 연 5%, 10년 → 원리금 약 1,628.9만

1년차 이자 50만, 2년차 이자 약 52.5만, 10년차 이자 약 64.1만으로 매년 증가합니다.

위 예시에서 두 방식의 이자 차이는 약 128.9만 원입니다. 같은 금액, 같은 이율, 같은 기간인데도 복리가 훨씬 더 큰 이자를 만들어냅니다.

⚠️ 다만 현실의 금융상품에서는 단리를 찾기 어렵습니다. 대부분의 적금, 예금, 정기예금이 복리를 기본으로 합니다. 학습 목적으로 단리는 이해하되, 실제 금융 상품 선택 시에는 금리(예: 연 5%), 복리 빈도(연 1회, 월 1회, 일 1회), 세후 이자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.

복리 공식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?

복리 공식은 매우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. 이를 이해하면 금융 거래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기본 복리 공식

원리금 = 원금 × (1 + r)의 n승

  • r = 기간 이율 (월복리면 연이율÷12, 연복리면 연이율)
  • n = 기간 수 (월복리면 개월수, 연복리면 년수)

계산 사례

  • 연복리: 원금 1,000만, 연 5%, 10년
    원리금 = 1,000만 × (1.05)의 10승
    = 1,000만 × 1.62889 = 약 1,628.9만 원
    이자 = 1,628.9만 − 1,000만 = 약 628.9만 원
  • 월복리: 원금 1,000만, 연 5% (월 0.417%), 120개월
    월이율 = 5% ÷ 12 ≈ 0.41667%
    원리금 = 1,000만 × (1.004167)의 120승
    = 1,000만 × 1.64701 ≈ 약 1,647.0만 원
    이자 = 약 647.0만 원 (연복리보다 약 18.1만 더 많음)
  • 분기복리: 원금 1,000만, 연 5% (분기 1.25%), 40분기
    분기이율 = 5% ÷ 4 = 1.25%
    원리금 = 1,000만 × (1.0125)의 40승
    ≈ 1,000만 × 1.6436 ≈ 약 1,643.6만 원

위 사례들에서 보면 복리 빈도가 높을수록(연 → 분기 → 월) 최종 원리금이 약간씩 늘어납니다. 다만 차이는 예상보다 작습니다. 1,000만 원을 기준으로 연 5% 10년이면 연복리 628.9만 vs 월복리 647.0만으로 약 18만 원 정도의 차이입니다.

⚠️ 다만 위 계산은 세전(gross) 이자이며, 실제 금융상품의 이자는 이자소득세 15.4%(소득세법 §129 원천징수세율 14% + 지방소득세 1.4%)가 공제됩니다. 세후 이자는 총 이자 × (1 − 0.154)로 계산하세요.

72의 법칙이란 뭔가요?

72의 법칙은 복리로 원금이 정확히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빠르게 추정하는 방법입니다. 복리 공식을 수학적으로 변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
72의 법칙 공식

원금이 2배 되는 기간 ≈ 72 ÷ 연이율(%)

예: 연 5% 이율이면 72 ÷ 5 = 약 14.4년

이 공식은 놀랍도록 정확합니다(특히 3~10% 범위). 복잡한 계산 없이 이율 하나만 알면 대략적인 기간을 즉시 예측할 수 있습니다.

72의 법칙 적용표 (연이율별 원금 2배 기간)
연이율72의 법칙 추정실제 기간오차
3%24년약 23.45년약 +2%
4%18년약 17.67년약 +2%
5%약 14.4년약 14.21년약 +1.3%
6%12년약 11.90년약 +0.8%
8%9년약 8.99년약 +0.1%
9%8년약 8.04년약 −0.5%
10%7.2년약 7.27년약 −1%

보시면 3~10% 범위에서 72의 법칙이 매우 정확함을 알 수 있습니다. 특히 중간대(5~8%)에서는 오차가 거의 1% 미만입니다. 이것이 72의 법칙이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이유입니다.

⚠️ 다만 이율이 매우 높거나(20% 이상) 매우 낮을(1% 미만) 때는 오차가 커집니다. 또한 72의 법칙은 "명목 이자율"을 기준으로 하며, 세후 이자율이 아닙니다. 실제 금융상품에서는 이자소득세 15.4%를 공제한 세후 이율로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.

복리가 정말 대박인가요?

복리는 강력하지만, 현실에서는 기대보다 느릴 수 있습니다. 몇 가지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.

현실 요소 1: 세금(이자소득세 15.4%)

원금 1,000만, 연 5% 10년의 복리라면 이자는 628.9만입니다. 하지만 이자소득세 15.4%를 내면 세후 이자는 약 531.6만입니다. 세후 원리금은 약 1,531.6만이 됩니다. 세금이 없을 때(1,628.9만)보다 약 97만 원을 덜 받습니다.

현실 요소 2: 인플레이션

명목 수익률 5%라도 인플레이션이 3%라면 실질 수익률은 약 2%입니다. 더욱이 이자소득세 15.4%를 공제하면 실질 수익률은 더 낮아집니다. 장기 자산 형성을 계획할 때는 인플레이션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
현실 요소 3: 금리 변동

72의 법칙이나 복리 공식은 고정 이율을 전제합니다. 실제로는 적금 이율이 해마다 변하고, 특히 저금리 환경에서는 기대했던 복리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. 현재(2026)의 평균 적금 이율은 약 3~4%대입니다.

⚠️ 다만 복리가 약해 보인다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. 장기적으로는 단리나 미적립(저축하지 않음)보다는 훨씬 유리합니다. 특히 은퇴 준비처럼 20~30년의 긴 기간이라면, 매달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큰 자산을 만듭니다.

복리를 실제로 활용하려면?

복리의 이론을 이해한 후에는 실제 금융상품에 적용할 차례입니다. 몇 가지 실천 팁을 소개합니다.

팁 1: 복리 빈도가 높은 상품 선택

적금이나 예금을 선택할 때, 같은 금리라면 월복리가 연복리보다 약간 더 유리합니다. 은행별로 복리 방식이 다르므로, 상품 설명서에서 "복리 계산 방법" 또는 "이자 계산"을 꼭 확인하세요.

팁 2: 장기 일관성이 가장 중요

복리는 시간에 매우 민감합니다. 1% 금리 차이보다 1년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 많은 이자를 만듭니다. 매달 꾸준히 저축하고, 가능하면 이자를 재투자하면 복리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.

팁 3: 세후 이자로 현실적으로 계획

광고나 예상 수익은 세전 이자를 표시합니다. 실제 받을 이자는 15.4%를 공제하고 생각하세요. 예상 이자가 100만이라면 세후는 약 84.6만입니다. 이를 바탕으로 목표 자산 달성 기간을 계획하세요.

팁 4: 연 5~6% 이율 상품은 매우 드문 점 명심

72의 법칙에서 5% 이율이면 14년에 2배라고 했지만, 현실의 연 5% 수익률은 찾기 어렵습니다. 현재 적금 금리는 3~4%대, 정기예금은 4~5%대입니다.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상품일수록 위험도가 높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
⚠️ 다만 위 팁들은 일반적인 가이드입니다. 금리, 세법, 금융상품은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. 특정 상품 선택이나 큰 금액 운용 전에는 항상 금융기관 상담이나 공식 자료를 확인하세요.

자주 묻는 질문

복리와 단리의 가장 큰 차이가 뭔가요?
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지만, 복리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습니다. 예를 들어 원금 1,000만 원, 연 5% 10년이면 단리는 이자 500만 원만 붙어 1,500만이 되지만, 복리는 이자 628만 원이 붙어 1,628만이 됩니다. 시간이 길수록 차이가 커집니다.
72의 법칙은 정확한 건가요?
72의 법칙은 근사값입니다. 연 5% 이율이면 72÷5=14.4년이라고 추정하는데, 실제로는 약 14.2년입니다. 이율이 낮거나 중간대(3~8%)일 때 매우 정확하지만, 이율이 높거나 낮아질수록 오차가 커집니다. 빠른 추정용으로는 충분합니다.
월복리와 연복리 중 어느 게 유리한가요?
월복리가 더 유리합니다. 복리 빈도가 높을수록 이자가 더 많이 쌓입니다. 예를 들어 원금 1,000만 원, 연 5% 1년이면 연복리는 1,050만, 월복리는 약 1,051.1만이 됩니다. 차이는 작지만, 기간이 길어질수록 커집니다.
세후 이자를 고려하면 복리가 줄어드나요?
네, 맞습니다. 이자소득세는 소득세법 §129에 따른 원천징수세율 14%에 지방소득세 1.4%를 합쳐 15.4%입니다. 예를 들어 원금 1,000만 원에서 이자가 50만이 발생했다면, 세금 7.7만을 내고 세후 이자는 42.3만입니다. 은행 적금이나 예금의 실제 수익률은 이자 × (1−0.154)입니다.
정기예금과 적금 중 어느 게 복리가 더 좋은가요?
같은 금리라면 복리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. 정기예금은 보통 만기일시로 이자를 한 번에 받으므로 고정이자입니다. 반면 적금은 매달 원금을 추가하면서 복리 이자가 누적되는 구조라 효과가 다릅니다. 자세한 비교는 적금 계산기를 사용하세요.
72의 법칙으로 목표 자산을 만들 수 있나요?
72의 법칙은 "원금이 2배 되는 기간"만 알려줍니다. 목표 자산에 도달하는 시간을 계산하려면 복리 공식(원리금 = 원금 × (1+이율)의 n승)을 사용해야 합니다. 예를 들어 원금 1,000만에서 2,000만이 목표면 2배 기간을 사용하면 되지만, 3,000만이 목표면 복리 공식을 직접 사용하세요.
연 10% 금리로 72의 법칙을 쓰면?
72÷10=7.2년입니다. 원금이 약 7.2년에 2배가 됩니다. 다만 이율이 높을수록 근사값의 오차가 커지므로, 실제로는 약 7.27년입니다. 금융상품에서 연 10% 이상의 이율은 매우 드물고,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상품은 위험도 높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
⚠️ 주의사항 및 면책조항

  • • 본 가이드의 모든 계산은 교육 및 추정 목적이며, 실제 금융상품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
  • • 금융상품의 이자율, 복리 빈도, 세율은 시간에 따라 변하므로, 현재 상품 선택 시 금융기관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.
  • • 72의 법칙은 근사값이며, 특히 이율이 1% 미만이거나 20% 이상일 때는 오차가 커집니다.
  • • 이자소득세 15.4%(소득세법 §129 원천징수세율 14% + 지방소득세 1.4%)는 2026년 기준입니다. 세법 변경 시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국세청 공식 기준을 따르세요.
  • • 인플레이션, 금리 변동, 기회비용 등 다양한 경제 요소는 실제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. 모든 금융 결정은 본인 책임이며, 필요하면 전문가 상담을 받으세요.

관련 계산기 및 가이드

참고 자료: 한국은행 금리 정보,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, 국세청 세금 기준.

업데이트: 2026-06-24. AI 보조 작성 후 운영자 검수 완료.